②우리은행, AI사업부 신설…"비대면 통해 맞춤서비스 제공" [4대은행 하반기 디지털전략]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7-14 17:41  



    <앵커>

    4대 은행의 하반기 디지털 전략,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입니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모든 금융서비스의 인공지능화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건데요, 장슬기 기자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우리은행의 올 하반기 핵심 전략은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은행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를 인공지능화 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최근 AI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데 활용하고, 나아가 고객 접점의 금융서비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은행의 모든 업무를 전환하겠다는 목표 아래 AI 사업부 신설을 통해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내부통제의 철저한 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AI사업부의 여러 사업분야 중 은행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집중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AI를 통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영업에 대한 불완전판매까지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인터뷰]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비대면 환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자칫하면 소홀해질 수 있는 정보보호라던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저하 등을 방지하고 사람 손에 의해 누수될 수 있는 여러 내부통제 영역을 보강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출시된 뱅킹앱인 '우리 WON뱅킹'의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우리 WON뱅킹의 모든 업무를 탑재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우리 WON뱅킹 안에 녹아들어있는 고객 정보 활용 기능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개인화 과정을 통해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고도화해 앱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AI 전환 작업으로 디지털금융에 빠르게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은행 내부의 전 업무를 AI화 합니다. 사람에 의해서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업무를 AI로 전환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AI사업부만의 목표가 아니라, CEO의 강력한 드라이브 하에 모든 업무를 디지털 전환합니다. 모든 업무를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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