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 폭로→프로포폴 의혹 고발

입력 2020-07-14 15:39   수정 2020-07-14 15:48


배우 신현준(51)으로부터 오랜 기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과거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김 대표가 `신현준이 2010년께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으니 이를 수사해달라`며 제출한 고발장을 전날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신현준이 강남구의 한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으로 2010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다"며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조사해 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검찰에서 사건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확인하고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사건 종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실제 불법 투약이 있었다면 언제였는지를 살펴 공소시효 완료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이달 초 김 대표는 신현준으로부터 월급을 적정 수준으로 받지 못했고, 폭언과 신현준 가족의 갑질에도 시달리는 등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거짓투성이인 김 대표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며 오히려 김 대표가 다른 직원(매니저)의 임금을 미지급한 탓에 매니저가 여러 번 바뀐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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