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개월 만에 2,200선 안착…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입력 2020-07-15 15:46  


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2,2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현지시각으로 14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7포인트(0.84%) 오른 2,201.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2월19일 2,210.34로 거래를 마감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넘어섰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전일 보였던 순매수세를 뒤로하고 6,011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2,679억원 순매수 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3,37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여덟 종목이 상승마감 했다.
상승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1.89%),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1.90%), 네이버(+0.35%), 삼성전자우(+0.85%), LG화학(+1.87%), 삼성SDI(+0.26%), 현대차(+7.39%) 등이다.
셀트리온(-2.47%), 카카오(-1.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37%) 오른 781.2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기관은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억원, 39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8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세 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마감한 종목은 에이치엘비(+2.47%), 알테오젠(+1.20%), 케이엠더블유(+9.47%) 등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5%), 셀트리온제약(-1.48%), 씨젠(-9.22%), 펄어비스(-0.84%), 에코프로비엠(-0.83%), CJ ENM(-1.37%), 스튜디오드래곤(-1.78%) 등은 하락마감 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0.43%) 내린 1,20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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