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대 "11월1일까지 미국 코로나19로 22만4천명 사망"

입력 2020-07-16 06:14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11월 1일까지 코로나19로 8만7천여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1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2만4천89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 모델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일 내놨던 전망치(20만8천254명)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IHME는 많은 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입원 환자가 늘고 있는 점을 들어 사망자 추정치를 당시보다 약 1만6천명 더 올렸다.

15일 기준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3만4천636명, 사망자 수가 13만6천493명인 것에 비춰보면 앞으로 석 달 반 새 8만7천500여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는 의미다.

IHME는 다만 거의 모든 미국인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쓴다면 이 전망치보다 사망자를 4만명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IHME는 "마스크 사용이 늘었지만 충분히 높은 수준은 아니다. 만약 미국인의 95%가 집을 나설 때마다 마스크를 쓰면 감염률이나 입원 환자가 줄면서 사망자 예상치도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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