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지난 16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TOO는 새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 무대로 ‘아이돌 라디오’ 포문을 열었고, 밝고 경쾌한 퍼포먼스가 목요일 밤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리더 재윤은 “10명의 시너지를 발산하며 모두가 입덕 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가겠다”라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포토 타임과 자기소개에서 TOO 멤버들은 MC들의 지령에 맞춰 통통 튀는 포즈를 보여준 것은 물론 프리스타일 랩, 애교, 섹시 대결 등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 당시 MC 영재가 소속된 갓세븐의 ‘하드캐리’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TOO는 그를 만난 훈훈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영재는 TOO의 무대를 회상하며 “재해석이 잘 됐다”라고 극찬했다.
TOO는 지난 15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러닝 투게더)’ 앨범 언박싱부터 세심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찬은 “저를 포함한 랩 포지션 멤버 치훈, 제이유가 전 트랙 작사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안무 디테일을 맡은 지수는 “멤버들을 이끌어보고 싶어 먼저 제안했다”며 잘 따라와 준 멤버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는 ‘로드 투 킹덤’ 버전의 갓세븐 ‘하드캐리’를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lue Orangeade’, 비의 ‘힙송’, 스트레이키즈의 ‘신메뉴’, 우아!의 ‘우아!’, 방탄소년단 ‘ON’까지 명불허전 킬군무를 공개했다. 더불어 다양한 게임과 엑소의 ‘전야’, 세븐틴의 ‘만세’ 댄스 퍼포먼스도 추가로 보여줘 웃음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잡았다.
한편 TOO는 새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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