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진정됐지만…中 신장서 하루 16명 확진, 확산 비상

입력 2020-07-18 11:23  


베이징(北京)의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되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중국이 신장(新疆)자치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다시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1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2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본토 신규 환자는 16명으로 모두 신장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6명은 역외 유입으로 확인됐다.
신장에서는 지난 이틀 동안 모두 1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베이징에서는 신파디 시장에서 발생했던 집단 감염이 진정되면서 지난 6일부터 12일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장 지역 전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환자 간 관련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천644명, 사망자는 4천634명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는 252명이다.
중국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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