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닷컴 붕괴와 다르다, 반론도
Q. 이번 주 미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 주말 미 증시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3대 지수별로 ‘엇갈린 움직임’
-다우,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하락 전환
-나스닥, FAANG과 MAGA 중심 wobbling
-월가, 제2의 닷컴 버블 붕괴 우려 확산
-이번 주 기술업종 2분기 실적발표 본격 시작
-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트위터 실적 발표
-카카오·네이버 등 국내 언택트 업종도 영향
Q. 방금 ‘wobbling’이란 용어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이 용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길래 월가에서 주목하고 있습니까?
-wobbling, 아기가 불안하게 걷는 모습 비유
-wobbling market→dumping→flash crash
-flash crash, 주가가 한순간에 폭락하는 현상
-wobbling와 flash crash, 다우 중심 발생
-금융이 실물경제를 leading할 때, 거품 발생
-다우, 짧은 wobbling 후 2200∼3000p 폭락
-나스닥 wobbling, flash crash로 연결될지 관심
Q. 말씀처럼 이번에는 나스닥 지수가 불안한데요. 최근 나스닥 지수 움직임처럼 wobbling 장세 이후 급락한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나스닥 지수, 고평가와 뉴 닷컴 버블 논란
-PER·PBR 등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고평가’
-테슬라 중심으로 FAANG· MAGA 대폭락 우려
-1990년대 후반 클린턴 시절, 인터넷 꽃 피워
-뉴 밀레니엄 시작, Y2K와 함께 고평가 우려
-2000년 3월, 최근 나스닥 지수처럼 wobbling
-그 후 2년 동안 75% 폭락, 닷컴 버블 붕괴
Q. 하지만 이번에는 2000년 닷컴 버블 사태와 다르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죠?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주시지요.
-90년대 후반, 닷컴과 벤처 용어 붙으면 ‘급등’
-어느 순간 버블 붕괴시, 동시 다발적인 폭락
-2004년까지 금리인하로 회복, 그린스펀 신화
-2020년 나스닥 지수, 차별화 넘어 집중화 현상
-잠재가치 높은 테슬라·FAANG·MAGA 주도
-PER과 PBR로는 ‘고평가’, PPR로는 ‘저평가’
-코로나 이후 PDR이라는 새로운 지표도 나와
Q. 얼마 전에도 한위원님께서 말씀해주신 적이 있죠. 당시 소개했던 PPR, PDR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달라는 시청자분들의 요구가 많습니다. 새로운 주가평가지표, PPR,PDR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PER· PBR ‘대표적’
-Price Earning Ratio, PER=주가÷기업 실적
-Price Book value Ratio, PBR=주가÷주당 순자산
-Return on Equity, ROE=순이익÷자기자본
-Return on Assets, ROA=순이익÷총자산
-코로나 이후 주가평가지표, PPR과 PDR 주목
-Price Sales Ratio, PSR=주가÷주당 매출액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Q. 새로운 주가평가지표인 PPR, PDR을 산출할 때 무형가치나 잠재가치, 심지어 꿈이니 하는 용어는 그 자체가 불분명한 것 아닙니까?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PER, PBR, ROE, ROA 등은 이때 잘 맞아
-최근 주가 고평가, 제2 닷컴 버블 붕괴될 것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 전환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있을 경우 추천
-로버트 실러, narrative economics로 정의
Q. 만약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와 최근 주가평가지표와 엇갈릴 경우 어떻게 주가를 봐야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본격 발표 시작되는 2분기 실적과 지표 중요
-예상치 대비 실적치 웃돌 경우, 상승세 지속
-그 반대의 경우, 제2 닷컴버블 붕괴와 폭락
-심리 안정시킬 수 있는 ‘last resort’ 중요
-Fed, 1913년 설립 이후 이 기능을 잘 수행
-코로나 사태 후 제로금리+무제한 양적완화
-6월 말 대안, 美 주식 차익실현→中 주식매입
Q. 국내 증시도 기술주와 관련해 hot한 업종이 많은데요. 이번 주 미국 기술주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까?
-국내 증시, 언택트 종목 뜨겁게 달아 올라
-네이버·카카오·전자결제 등 3대 HOT 종목
-PER 등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로는 고평가
-PPR·PDR 등 신주가평가지표로는 저평가
-이번 주 나스닥 움직임, 3대 HOT 종목 영향
-변곡점, 유동성 장세에서 펀더멘털 장세 전화
-전환기, 신경제와 구경제 종목 간 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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