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그린벨트는 보존 · 주식시장 키워야"

지수희 기자

입력 2020-07-20 17:4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장기 주식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총리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그린벨트는 보존하고 국공립 시설을 발굴해 주택용지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국가 소유의 태릉 골프장 부지를 주택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그린벨트를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그린벨트 해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혼란은 사실상 일단락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뒤이어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비 생산적인 부분이 아니라 생산적인 투자에 흐를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주식시장이 코로나 상황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우량기업들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용이해졌고, 과도하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좌우되던 우리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을 크게 낮추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또 세수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금융세제 개편안이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개인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장기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장기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종합적인 정책적 방안도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금융과 민간자금이 참여하는 '뉴딜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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