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스위스 스타트업 '헤모튠'에 지분 투자

입력 2020-07-23 10:51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개발(R&D)하고 있는 스위스 바이오 스타트업에 기업에 투자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7년 설립된 스위스 `헤모튠`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헤모튠은 자성나오입자를 활용한 혈액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혈액 속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를 활용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자성나노입자 및 혈액정화기기의 생산 협력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Health)의 연구펀딩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뿐 만 아니라 암, 장기 이식, 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의료영역에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헤모튠의 혈액정화기술은 현존하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기술을 자사의 혈액투석 사업에도 연계하여 신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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