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 최초 투자파트너급 '멀티 패밀리오피스' 런칭

정경준 기자

입력 2020-07-27 10:43   수정 2020-07-27 10:58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 투자파트너급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런칭했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기업체 규모의 자산가들이 개인자산관리 회사를 설립하는 `싱글 패밀리오피스`에서 시작된 자산관리특화서비스다. 최근 들어서는 골드만삭스 등 자산가 고객이 많은 글로벌IB(투자은행)들이 개별 회사 설립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자사 내부에 개별 자산가를 위한 전담 관리조직을 만들어 공동투자기회 등을 제공하는 `멀티 패밀리오피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27일 자사 초고액자산가서비스 SNI(Samsung&Investment)를 기반으로 글로벌IB들의 전유물이었던 투자파트너형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그간 국내 금융권에서 제공해온 패밀리오피스는 투자전략, 세무, 증여 등을 제공하는 우수고객 대상 투자컨설팅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 패밀리오피스는 개별 고객을 위한 전담팀을 세팅해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기관투자자처럼 각종 투자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소 100억원 이상이라는 최소자산기준에도 불구하고 6건의 패밀리오피스 계약이 성사됐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박경희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전무는 "SNI를 10년간 운영한 결과 고객들 중에 글로벌IB급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의 투자에 함께 참여하거나 클럽딜 기회를 제공하는 진정한 패밀리오피스를 국내에 선보이고자 오랫동안 연구하고 꼼꼼히 준비해 선보이게 됐으며 향후 10년 삼성증권SNI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핵심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패밀리오피스 런칭을 시작으로 고객과 함께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국내 자산관리 업계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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