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CVC 허용 '한국형 혁신생태계' 구축 계기"

유오성 기자

입력 2020-07-30 16:08  



일반지주회사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가 허용됨에 따라 벤처투자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혁신벤처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추진과제인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됨으로써 민간자본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투자를 받는 벤처기업은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협력과 성장기반 조성이 가능해졌다"면서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생하는 한국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벤처투자시장은 금산분리규제로 일반 지주회사의 CVC 설립이 불가능하고 대기업에 대한 부정정 인식 등으로 투자활동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벤처기업협회는 "앞으로 CVC가 벤처생태계에서 활동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벤처생태계 주체로 자리잡는 한편 제도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혁신벤처분야 기업인들의 애로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주요 혁신산업들이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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