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불법 도박 인정하지만 과장 기사 유감이다"

입력 2020-08-21 00:10  


가수 김호중 측이 불법 도박 혐의로 고발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다만 불법 도박 혐의 관련 단독 보도를 한 SBS funE의 기자 실명을 언급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호중 측은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A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 이하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앞서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A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A 기자가 금일 단독 보도한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허위 사실이고, 소속사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주실 것을 안내했으나 홍보대행사 측엔 어떠한 문의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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