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공식 출범…"코로나 확산 방지와 국산치료제 확보에 만전"

입력 2020-09-14 09:35  



질병관리청이 감염병부터 만성질환까지 책임질 전문기관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오전 10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 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승격한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해 5국 3관 41과 총 1,476명 규모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립검역소 등의 소속기관을 갖추게 됐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증원(384명) 및 인사·예산 등 독립적인 조직 운영으로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위상과 책임도 강화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강화된 조직과 보강된 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국립감염병연구소를 통해 감염병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백신개발 지원까지 감염병 전주기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엄중한 시기에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감염병부터 만성질환까지 국민 건강안전 전반을 아우르면서 든든하게 지켜나가는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행정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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