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석유화학공장 건설서 475억원 규모 수주

입력 2020-09-17 08:48   수정 2020-09-17 08:48



[사진 :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LS전선 공장]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현지명 LS-VINA)가 베트남 최대 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4천만 달러 한화로 약 475억 원 규모로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혔다.
LS-VINA는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손(Long Son)섬에 조성되는 석유화학 건설 프로젝트에서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응이손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도 712억원 규모로 수주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대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S-VINA의 현재 전력부문 수주 잔고는 1분기보다 70% 증가한 1천200억 원이다. 회사는 상반기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을 딛고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전력난을 직면하고 있어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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