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뒤 도착"…전국 버스 정보안내시설 설치 4곳 중 1곳 불과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9-22 10:18  

서울 설치율 78.2%, 충남 7.9%
정동만 의원 "교통약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련 시설 꾸준히 확충해야"

전국 버스정류장 4곳 중 3곳은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노선 정보 등을 안내하는 버스 정보안내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버스정류장 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만여곳 가운데 버스 정보안내시설이 설치된 곳은 3만5천379곳(25.3%)에 불과했다.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78.2%)이었다.

이어 대전(51.8%)과 울산(43.4%)이 뒤를 이었다.

설치율이 가장 저조한 곳은 충남(7.9%)으로 설치율이 서울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또 전국 버스정류장 가운데 지붕이 설치된 곳은 8만6,364곳으로 설치율은 61.7%를 기록했다.

지붕 설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0.9%), 가장 낮은 곳은 세종(50.4%)이었다.

벤치가 마련된 정류장은 8만4천9곳으로 설치율은 60%였으며 벤치 설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75.5%), 가장 낮은 곳은 경기(47.2%)로 나타났다.

정동만 의원은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버스 정류장 관련 시설을 꾸준히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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