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내가예’↔’아만자’ 오가는 단짠 매력…‘차세대 원 톱 굳히기’

입력 2020-09-23 08:40  




배우 지수가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와 ‘아만자’ 두 작품에서 서로 다른 단짠 매력을 선보이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먼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지수는 해바라기 같은 순정 연하남 캐릭터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극 초반, 고등학생으로 등장한 지수는 우비와 자전거 등 그 나이대에 딱 어울리는 소품들과 함께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비주얼로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극 중반부터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나타나 여전히 첫사랑을 챙기고 위해주는 한결 같은 면모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순한 맛이었던 과거와 달리,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불행을 깨버리고 자유를 주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는 매운 맛 캐릭터로 변신하며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수는 한껏 물오른 감정 연기로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을 표현하며 애절함을 더하는가 하면, 남다른 대사 소화력으로 명장면, 명대사 제조기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애청자들은 ‘레전드. 지수 연기 물 올랐다’, ‘키스 안 했는데 한 것보다 더 떨려’, ‘몇 번을 돌려보는지’, ‘지수 캐스팅이 신의 한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에서는 하루 아침에 말기암 선고를 받고 암 환자가 된 27세 취업 준비생으로 분해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는 중. 지수는 친구들과 밴드 합주를 즐기는 눈부신 청춘의 모습부터 힘겨운 투병 생활까지 모두 실감나게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수는 밴드 연주 장면을 위해 일찌감치 베이스 기타를 연습하고, 인터뷰 중 “투병을 시작하고 그 이후에 단계별로 건강이 악화되는 과정을 세세히 표현하고자 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라고 언급했을 만큼 투병 연기를 보다 디테일하게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아만자’ 촬영에 임했다.

암 환자 연기를 위해 지수는 삭발도 마다하지 않았다. ‘아만자’를 향한 지수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지수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이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 더빙에도 처음으로 도전했다. 이전부터 목소리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지수는 수준급의 더빙 실력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

이렇듯 지수는 두 작품을 오가며 일취월장한 연기 내공으로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로써 차세대 원톱 남자배우로 입지를 굳힌 지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수 주연의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에 MBC에서 방영되며, ‘아만자’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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