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14명·사망 2명…지역발생 95명

입력 2020-09-25 09:42   수정 2020-09-25 10:32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3천45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를 유지했으나 23일부터 다시 세 자릿수(110명→125명→114명)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30∼10.4)를 앞두고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5명이고,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나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다 전날 100명을 넘었으나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2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경기 고양시 일가족, 포천시 소망공동체 요양원으로까지 뻗어 나가면서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어났다. 또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누적 43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20명),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16명), 강서구 어린이집(14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서울 외에도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39명), 포항 세명기독병원(12명),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 설명회(18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낮 12시 추석을 전후로 2주간(9.28∼10.11) 적용할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이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인천·광주·충북·경북(각 2명), 서울·부산·세종·경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총 87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395명(치명률은 1.68%)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28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46명 늘어난 누적 2만978명이고,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34명 줄어든 2천8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총 228만276건이다. 이 중 223만7천246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9천57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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