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일단 의미가 크지 않습니까?
-美 증시, 악재 속 반등에 성공해 ‘의미 있어’
-코로나 악재, 유럽에 이어 확잔자수 재증가
-부양책, 민주당과 공화당 격차 여전히 커
-트럼프 리스크, 대선 결과 ‘불복 선언’ 충격
-상승 요인, 시장 자체 에너지와 차트 매력
-월가 ”9월 위기설은 물건너 갔다“ 10월은?
-10월, 3분기 성장률과 실적 예상보다 좋을 듯
Q. 이틀만 지나면 이달도 끝납니다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비관론자들이 얘기한 9월 위기설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지 않습니까?
-비관론자, 3월과 7월에 이어 ‘9월 위기설’
-종전 위기, 여름 휴가철 이후 대부분 발생
-의외로 큰 공감, 기술주 불안으로 더 확산
-주가 하락 ”내가 맞추지 않았느냐“ 자평
-지속 성장, 주가는 건전하게 계속 상승해야
-비관론, 이런 시각에서 제기한다면 의미 있어
-자신의 예측 맞추기 위한 불안 조성 ‘최대의 적’
Q. 이달 중순 이후 국내 증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주도해 왔던 동학개미의 힘이 부쩍 약해지면서 상승세가 주줌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 국제 사회 알려지기 시작한 지 ‘반 년’
-짧은 기간에 각 분야서 ‘deep & big change’
-세계화 퇴조 속 자급자족 성격 강해지는 추세
-주식 시장, 개인 투자자 비중 커져
-동학개미를 비롯, 미국 ‘로빈후드’
-일본 ‘닌자개미’ 중국 ‘청년부추’
-독특한 별칭 붙을 만큼 ‘세계적’
-사각지대 중동·중남미까지 개인 투자자 비중↑
Q. 특히 우리나라의 동학개미 활약이 눈부셨죠? 하지만 최근에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韓 주가 상승률 ‘세계 최고’
-동학개미가 없었다면, 우리 경제 더욱 어려워져
-4.13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하는데 ‘일등공신’
-동학개미의 힘, 이달 중순부터 부쩍 약해져
-2분기 이후 세계 경기와 기업실적 예상보다 개선
-대내외적, 유동성도 여전히 풍부한 투자 여건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와 같은 정책요인이 부담
Q. 동학개미들이 힘을 더 잃어 증시마저 침체되면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총체적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집권 초기에 주력했던 소득주도성장 ‘유야무야’
-남북 관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악화
-’최우선 순위’ 부동산 정책마저 무너질 가능성
-부동산 대책, 돈의 흐름 잘 조절하는 것 ‘생명’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 수요 억제책으로 일관
-규제 심한 지역일수록, 절대적으로 공급 부족
Q. 증시가 침체된다면, 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마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물가 감안 실질금리, 제로 혹은 마이너스 수준
-종전처럼 예금으로 들어가기 ‘사실상 힘든 상황’
-이분법 경제, 실물경제로 들어가는 데에도 한계
-증시에서 이탈된 자금 갈 곳, 유일하게 부동산
-23차례 부동산 대책 효과 미흡, 증시 침체 주요인
-8월 이후 강남 등 집값 주춤세, 동학개미 역할 커…
Q. 부동산 대책 뿐만 아니라 현 정부 집권 후반기에 주력 과제인 뉴딜 정책도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뉴딜 정책 기본토대 ‘혁신 성장’…모험성 자금
-은행보다 증시가 활성화돼야 ‘모험성 자금’ 잘 흘러
-재원조달 수단인 뉴딜 기금도 잘 조성될 수 있어
-재원조달 차선책 ‘적자국채 발행과 증세’ 부작용
-적자 국채 발행, ‘crowding out effect’로 제한
-증세, 오히려 한국판 뉴딜 정책을 망칠 수 있어
-기업과 국민 세 부담, 래퍼 곡선상 ‘비표준지대’
Q. 그 어느 때보다 증시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렵게 돋아난 ‘동학개미의 싹’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습니까?
-증시 활성화, 그 어느 때보다 필요성 가장 높아
-미시적 측면, 기업 ‘자금 조달’ & 국민 ‘건전한 재테크’
-거시적 측면, 국민소득 3면 등가 법칙상 선순환
-주식 대중주 실현, 민주주의 꽃 피울 수 있어
-어렵게 생겨난 동학개미,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엄동설한 딛고 돋아난 ‘green shoot→golden goal’
-전지 작업 실수, ‘yellow weeds’로 만들서는 안돼
-대주주 양도세 연좌제, 현실에 맞게 수정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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