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거리두기에 뜨는 '골목상권'...이용 꿀팁은?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9-29 18:22   수정 2020-09-29 18:22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형마트에 밀려났던 골목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온라인만으로 한계가 있을 땐 골목상권이 `해결사`가 된 셈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특별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 않고 집콕하거나 가까운 곳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 골목상권 소비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긴 추석 연휴, 스마트폰 앱 하나로 동네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살펴본다.


◆"우리 동네 뜨는 맛집 물어보세요" = 한국신용데이터가 내놓은 `페이노트` 스마트폰 앱은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동네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페이노트는 신용카드 회사의 `마이데이터`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소비자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카드사로부터 전달 받아 개인 소비 패턴이나 취향에 맞는 동네 맛집을 추천해준다. 예컨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는 직장인은 과거 지출 내역에 맞춰 식당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주변 식당·카페·술집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 70만 음식점이 확보됐다. 안드로이드 앱을 먼저 출시했으며, 아이폰 앱은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앱 없이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형태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 예약도 실시간으로 = IT스타트업 테이블메니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실시간 온라인 예약 플랫폼 `마이테이플`로 동네 레스토랑도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이 레스토랑에 예약전화를 걸었을 때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링크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해 예약을 받는 방식이다. 매장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영업 종료한 시간에도 고객이 실시간으로 예약 확정이 가능하다. 현재 애슐리, 가온, 알라프리마,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엔타스 그룹(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 송추가마골, 탑클라우드 등 국내 유명 레스토랑과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테이블매니저 솔루션을 쓰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동네마트도 배달" = 추석 연휴 집콕 생활을 하다보면 동네마트나 가까운 시장에조차 나가기 귀찮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동네마트 배달앱을 이용해보자. 동네 마트 전용 배달앱 `로마켓`은 동네 마트와 지역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앱 서비스다. 소비자는 가까운 동네 마트를 선택해 물건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마트에서 배달이 되니 빠르고 신선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대형 이커머스 업체와 달리 다음날 새벽이 아닌 오늘 오후, 오늘 저녁까지도 배달이 가능하다. 동네마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전문 배달앱 서비스도 있다. 공공배달앱 연합체인 `제로배달 유니온` 소속 `놀러와요 시장`(놀장) 서비스가 바로 그것. 소비자들은 해당 앱에 입점한 시장 가맹점에서 카드뿐만 아니라 서울사랑 상품권으로도 물건을 결제할 수 있고 편하게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놀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는 전통시장은 30여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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