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10월 16일 컴백 주인공은 AKMU 이수현 ‘첫 솔로 깜짝 발표’

입력 2020-10-05 09:40  




YG가 예고한 10월 16일 ‘후즈 넥스트(WHO’S NEXT)’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매 그룹 AKMU의 이수현 첫 솔로곡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이수현의 솔로 커밍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주 배경의 일러스트 속 UFO 면허증에 이수현 이름이 적힌 눈에 띄는 포스터다. 면허증에는 외계인의 모습을 한 이수현과 함께 깨알같은 정보들이 기입돼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YG는 지난 8월 팬 공지를 통해 AKMU가 올 연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새로운 형식으로 신곡들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이수현의 첫 솔로곡이었던 것.

팬들도 예상치 못한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AKMU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발표되는 이수현의 첫 솔로곡이기 때문이다.

2012년 `K팝스타` 시즌2 출연을 통해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은 AKMU는 2014년 YG에서 공식 데뷔했다. 이후 천부적인 작사 작곡 능력으로 국내 최강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6년간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켜왔다.

특히 작년 9월에 발표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무려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차트 일간 순위 28위(2020년 10월 4일 기준)에 랭크돼 있을 만큼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YG는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발표에 이어 곧바로 다음 컴백 주자로 AKMU 이수현의 첫 솔로를 출격시킴으로써 올 가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AKMU는 지난해 정규 3집 `항해`로 대중적 인기뿐 아닌 음악적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뿐 아닌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가득 채워져 `명반`이란 호평을 이끌어냈다.

YG 측은 "오늘 공개된 독특한 콘셉트 티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수현의 첫 솔로곡은 예상을 벗어난 매우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인 히트가 예상되는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리알 같은 청량한 목소리에 깊은 감성까지 담은 목소리를 지닌 이수현은 그동안 AKMU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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