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이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 사장은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의 지명을 받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서울의 한 화훼농가에서 공기 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구매한 조 사장은 효성그룹 마포와 반포 사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 경비, 시설 담당 등 100여명의 직원에게 이를 전달했다.
조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 활동을 통해서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과 웃음을 드렸으면 좋겟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내 위생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효성그룹 모든 임직원들과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참가자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박지훈 리한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조현상 사장은 효성나눔봉사단 단장을 맡으며 그룹의 여러 사회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첼리스트 요요마와의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조 사장은 2009년부터`요요마&실크로드앙상블 티칭 클래스`를 개최하며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스`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 발달장애 시설인 `영락 애니아의 집`후원 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고마워요! 힘내세요!"사내 캠페인의 첫번째 주자가 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노력하는 각 사의 팀장들에게 조 사장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명 받은 사람이 평소 고마웠던 동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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