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은성수 "신용대출, 부동산·주식 쏠림 모니터링"

장슬기 기자

입력 2020-10-12 10:29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12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용대출과 관련해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쏠리지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 가계부채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두 가지 목표가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도록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일관되게 시행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관리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가 증가한 원인에 대해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출 만기연장과 금융규제 유연화,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예년보다 상승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감에서 화두로 떠오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선 "펀드 판매단계에서는 고위험 사모펀드의 은행 판매를 제한하고, 펀드 운용단계에서는 판매사나 수탁사가 운용상 불법행위 등을 감시·견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단계별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해선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올해 제정돼 내년 3월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시행령 등 하위규정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밖에도 "정책형 뉴딜펀드는 내년 상반기 조성해 운용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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