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송지은-정하나와 함께 데뷔 11주년 기념 방구석 회동 ‘여전한 미모 화제’

입력 2020-10-13 08:10  




전효성이 데뷔 11주년을 자축했다.

13일 전효성이 개인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전효성`을 통해 그룹 시크릿 데뷔 11주년 방구석 회동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효성은 데뷔 11주년임에도 빛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효성은 “제가 벌써 데뷔한 지 만 11주년, 햇수로 12년 차가 되었다. 그래서 데뷔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멤버들이랑 진짜 오랜만에 회동하기로 했다”며 데뷔 11주년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전효성은 “내가 벌써 데뷔한 지 11주년이라니”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시크릿 데뷔 11주년 회동은 전효성의 집에서 이뤄졌다. 송지은과 정하나가 전효성의 집에 도착해 얼굴을 보자마자 세 사람은 웃음을 터트리며 ‘찐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시크릿 멤버들은 파티 음식을 위해 한참을 배달 어플을 보며 고민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등 리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송지은은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전효성에게 “언니는 라디오 하면 매일 가서 해? 아니면 녹음이나 그런 걸로 해?”라고 물었다. 전효성은 “주말 거는 녹음하고, 거의 주 4~5일은 생방”이라고 답했다. 이에 송지은은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격려했고, 전효성은 “거의 공무원이야. 진짜로 장난 아니야”라고 거들었다.

‘폭풍 먹방’을 시전하던 세 사람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떠났던 제주도 여행 영상을 다시 돌려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나훈아 콘서트 영상을 보던 세 사람은 새벽 한 시가 넘어서야 즐거웠던 방구석 회동을 마쳤다.

멤버들이 떠난 후 전효성은 “앞으로 몇 년을 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무엇이 되어있겠지”라며 데뷔 11주년 기념 영상을 마쳤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까지도 다양한 방송의 MC로, 라디오 DJ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효성은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12년차를 지나며 가수, 배우, 라디오 DJ, 작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전효성의 쉼없는 행보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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