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누 끼쳤다" 조쉬, 국가비 자가격리 중 파티 사과

입력 2020-10-13 17:42  


유튜버 `영국 남자`로 유명한 조쉬(본명 조슈아 대럴 캐럿)가 아내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논란과 관련해 사과에 나섰다.
앞서 두 사람은 국가비의 자궁내막증 치료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 기간에 지인들과 현관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이 생일파티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조쉬는 아내의 논란이 계속될 동안 침묵을 지켜 비판 여론이 커졌던 바다.
조쉬는 13일 국가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한·영문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 토요일 가비의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사과가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격리 중, 제 아내인 가비의 생일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부탁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모두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마음이 아프고 무거운 것은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국이 지난 몇달 간 최선을 다한 노력에 제가 누를 끼쳤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욱 어렵고 신중하게 한국에 오는 것을 결정하고도 경솔한 제 행동으로 팀 영국남자, 언제나 힘이 되어주신 시청자분들,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경솔한 제 행동이 진심으로 부끄럽고 후회스럽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제가 사랑하고 또 감사드리는 시청자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니다"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접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전날 마포경찰서에 국씨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조쉬 국가비 논란 사과 (사진=국가비 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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