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올해 IPO 막차 타자"

홍헌표 기자

입력 2020-10-15 17:45   수정 2020-10-16 14:17

    <앵커>
    올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공모주 청약 열풍을 불러온 SK바이오팜 등 많은 기업들이 상장했습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HK이노엔 등이 대어급 바이오기업들도 기업공개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는 공모주 청약 열풍을 불러온 SK바이오팜을 필두로 많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상장했습니다.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올해지만 상장을 앞둔 기업은 여전합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만드는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1,400억 원의 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중입니다.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퀀타매트릭스는 11월 4일과 5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중순쯤 코스닥에 상장 예정입니다.

    앞서 퀀타매트릭스는 기관의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수요예측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공모가에 대한 할인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내년 초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 중에는 HK이노엔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눈길이 쏠립니다.

    HK이노엔은 한국콜마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바이오 회사로 사명도 변경하고 내년 초 상장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최근 상장 계열사간 대표이사직 겸임이 상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한국콜마 대표직과 HK이노엔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

    백신 CMO 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초 상장을 노립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제2의 SK바이오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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