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58명·사망 3명…지역발생 41명

입력 2020-10-20 09:33   수정 2020-10-20 10:02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5천33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 등으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16일부터는 닷새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 외에도 의료기기업체와 콜센터, 주점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나들이객도 늘어나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9명 줄어들며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50명 미만은 지난 16일(41명) 이후 나흘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간병인 2명,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7명, SRC재활병원과 맞붙어 있는 같은 복지법인 소속 특수학교인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 등이다.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의 경우 이틀전 14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으나 전날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 병원 외에는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35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등지에서 확진자가 1∼2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6명)보다 9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6명), 충북·경북(각 2명), 부산·강원·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명, 경기 2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47명(치명률 1.76%)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7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8명 늘어 누적 2만3천466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43명 줄어든 1천42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9만1천311건으로, 이 가운데 244만6천59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9천37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