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픽업트럭 전기차 '허머 EV' 공개…"전기차에 2.5조원 투자"

입력 2020-10-21 11:28  


GM이 21일 브랜드 최초 픽업트럽 전기차 `허머(Hummer) EV`의 글로벌 온라인 공개 행사를 가졌다.

허머 EV는 GM의 산하 브랜드 중 SUV, 픽업 트럭을 전문으로 하는 GMC 제품 라인업 가운데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다.

GM은 허머 EV에 대해 GM의 차세대 EV 구동 기술을 근간으로 우수한 오프로드 기능과 탁월한 온로드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제너럴모터스(GM) 사장은 "광범위한 성능을 제공하는 GM의 얼티엄 드라이브 아키텍쳐를 토대로 한 허머 EV는 언제, 어디든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완벽한 솔루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허머 EV는 GM의 최신 ‘얼티엄(Ultium) 배터리’의 전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GM이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엄 드라이브’로부터 추진 동력을 공급받는다.

얼티엄 드라이브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유닛 내에 있는 3개의 개별 모터로 동급 최고의 1,000마력*과 11,500lb.ft 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 e4WD라 불리는 허머 EV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에 탁월한 온로드 및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최대 350kW의 고속 충전시스템이 적용된 800 볼트급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 능력을 비롯, 한번 완충으로 350 마일(563km) 이상의 내부 테스트 주행거리 결과를 기록하는 등 픽업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전비 효율을 자랑한다.

GM은 허머 EV 공개와 함께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 내 공장들에 22억달러(약 2조5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메리 배라 GM CEO는 성명을 내 "우리는 미국과 우리 근로자, 우리 지역사회 투자에 헌신할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는 `100 전기차`라는 우리의 미래 비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22억달러의 투자는 향후 몇 년에 걸쳐 집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M은 지난해 3월부터 미국 내 3개 공장에 전기차 생산 준비를 위해 총 4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고, 오는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20개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GMC 허머 EV의 국내 출시 계획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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