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지병으로 체중이 30kg 가까이 증가한 이후 `살과의 전쟁`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원조 디스코 여왕`, 데뷔 47년 차 가수 이은하가 출연해 혹독하게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은하는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쿠싱증후군으로 체중이 무려 30kg이나 증가했던 바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16kg 감량에 성공했고, 현재 15kg를 더 빼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런 그를 위해 탤런트계 대표 운동 마니아 이정용이 찾아왔다. 이정용은 최근 이은하가 음악 대결 프로그램 출연해 우승한 것을 이야기하며 "역시 이은하 죽지 않았어! 살아있네!"라고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뿐만 아니라 무릎 건강으로 인해 하체 운동이 힘든 이은하를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하체 운동법을 즉석에서 알려주기도 했다. 이를 본 현영은 "이정용 씨가 이은하 씨를 정말 아끼는 게 느껴진다. 친누나급이다!"라고 말했다.
이은하는 강원도 홍천의 한 글램핑장에서 절친한 후배 가수 소현아와 함께 글램핑을 즐긴다. 소현아가 "라이벌이 있냐"고 묻자 이은하는 "내 유일한 라이벌은 이은하야. 나와 싸우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은하가 출연한 `퍼펙트라이프`는 오늘 밤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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