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허위사실 유포, 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최대한 강경대응”

입력 2021-02-22 14:25   수정 2021-02-22 14:39





배우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2일 오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라며 “당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어 “이에 당사는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합니다”라며 “당사는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당사는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습니다”라며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강경한 대처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지막으로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체육계에 이어 연예계도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여배우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 글이 올라 왔고, 박혜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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