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X나인우 로맨스→나인우 각성, 시청자 반응 터졌다 '최고 시청률 9.5%'

입력 2021-03-23 11:50  




`달이 뜨는 강`이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3월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1회는 1, 2부 통합 7.9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모든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새로운 경쟁작 러시에도 `달이 뜨는 강`은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최고의 1분은 평강(김소현 분)과 사씨부인(황영희 분)을 습격한 고원표(이해영 분)의 군사들과 이를 목격한 온달(나인우 분)이 차지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화면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맨 것이다.

고원표의 명을 받고 평강과 온달을 죽이기 위해 귀신골을 찾은 고원표의 사병들. 평강을 발견하고 활을 쏜 순간 사씨부인이 대신해서 화살을 맞았다. 사씨부인을 챙기며 군사들과 싸워야 하는 평강은 수적 열세에 몰렸다.

이때 온달이 나타나 이들을 제압했다. 이성을 잃고 진검으로 사람을 베는 온달의 모습은 바보라 불리던 사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 온달은 자신의 손과 얼굴에 묻은 피를 보며 충격에 빠졌고, 평강은 온달의 손을 가만히 잡아줬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9.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소현, 나인우, 황영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액션신을 더욱 감각적으로 살린 윤상호 감독의 연출, 그리고 무인으로서 온달의 각성을 향해 한지훈 감독이 차근차근 쌓아 온 서사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명장면이었다.

공주와 만나 장군이 된 바보라는 삼국사기의 설화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역사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해가는 `달이 뜨는 강`에 시청자들이 "역시 명품 사극"이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온달이 이 같은 시련을 견디고 무사히 대장군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또한 평강과 온달의 애틋한 로맨스는 어떻게 진전될지 앞으로 펼쳐질 `달이 뜨는 강` 이야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2회는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