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조작 논란 '아내의 맛' 결국 하차

입력 2021-03-28 10:00   수정 2021-03-28 11:05


18살 차 한중 커플 배우 함소원-진화 부부가 TV조선 부부 관찰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

`아내의 맛` 측은 28일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부부가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하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소개한 중국 시부모의 별장이 진짜 별장이 아닌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을 받았다.

아울러 시어머니 `마마`가 최근 방송에서 통화한 마마의 막내 이모가 사실은 함소원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날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한 악성댓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부모 가짜죠?" "진화는 중국 연기자, 마마도 중국 개그맨" 등의 내용이 담긴 대화창을 공개한 그는 "세상은 참으로 무섭다"는 글을 남겼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소원은 2018년 초 18살 연하의 진화(천화·陳華)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12월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TV조선 부부 관찰 예능 `아내의 맛`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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