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 때 정수기 끄고 가세요"...전기사용 30% 감축

입력 2021-05-31 06:59   수정 2021-05-31 08:16




사무실 정수기를 심야 시간대 전원을 차단하면 대기전력 소비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사무실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진행한 대기전력 감축 실험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도는 생수 교체형 정수기(18.9ℓ급)에 전기를 차단할 수 있는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해 직원들이 퇴근한 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 공급을 끊는 방식으로 대기전력 사용 변화를 살펴봤다.

정수기는 사람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정 온도 이상의 온수를 상시 유지하느라 대기전력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이다

정수기 1대를 24시간 가동했을 때 하루 전기 소비량이 1.535㎾h 였지만, 심야 시간대 8시간(0시∼오전 8시) 전원을 차단했더니 전력 소비량이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원 차단 시간을 10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8시)으로 늘리면 하루 전력소비량이 29.2% 줄었다.

한 달 동안 정수기 한 대당 대기전력 13.6267㎾h를 절감할 수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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