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헤지펀드, 금값 랠리에도 "비트코인 고수"

입력 2021-06-07 10:30  

헤지 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 및 수석 포트폴리오 관리자 트로이 가예스키(Troy Gayeski)

7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유명 헤지 펀드가 화폐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주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유명 헤지 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이자 수석 포트폴리오 관리자 트로이 가예스키(Troy Gayeski)는 "금은 내년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지만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이점이 있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고수한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가예스키는 "작년에 온스당 2,075달러 이상의 기록을 기록한 금 가격은 이제 바닥을 형성했다"며 "비트코인이 변동성은 더 크지만 같은 조건에서 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트코인과 금 선물 가격 추이 그래프를 보면, 지난 4월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은 6만 5천달러를 찍고 3만 6천달러까지 내려왔다. 그동안 금값은 올 초부터 3월까지 약세장에 진입했다가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출처 : 블룸버그통신
금과 가상화폐에 대한 글로벌 은행(IB)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시티그룹은 “금이 가상화폐로 광채를 잃고 있다”고 분석한 반면, JP모건은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금의 안정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골드만삭스는 금과 가상화폐 두 자산이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18.70달러(1.00%) 상승한 온스당 1892.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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