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14살에 벌써 166㎝ "BTS 슈가도 놀라"

입력 2021-12-29 19:08  


방송인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 슈가와의 우연한 만남을 공개했다.

28일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는 `사우나에서 슈가 만난 썰, 박명수의 아이돌 작명대잔치 BTS`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명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만 보고 이름을 맞히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슈가의 이름을 정확하게 맞힌 박명수는 슈가와 실제로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 사우나에서 누가 인사하더라. 노란머리 젊은 친구가 `저 방탄의 슈가예요` 하더라"라며 "생각해보니까 `BTS가 여길 오나?` 싶었다. 그래서 슈가의 얼굴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맞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우리 딸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슈가랑 같이 밖으로 나왔다. `민서야, BTS의 슈가` 하니까 민서가 `헙` 하더니 말문이 막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슈가도 놀랐다. 왜 놀랐냐면, 민서 키가 166㎝다. 크다. 아주 아기인 줄 알았는데 너무 큰 사람이 있으니까. 딸이라고 하니 슈가도 약간 놀라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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