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수빈이 ‘소년심판’에 출연한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정수빈은 무면허 뻉소니 사건의 소년범 백미주 역을 맡아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앞서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여학생 생활관의 사생장 백선유 역으로 분해 엄격한 조교의 면모는 물론, 청춘의 풋풋함까지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
정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소년범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소년범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동료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탭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곳에 닿아 전달되기를 바란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저와 소년심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학하며 독립 영화, 연극 무대 등으로 기본기를 쌓고, JTBC ‘라이브온’, OCN ‘다크홀’,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까지 차근차근 작품 속에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정수빈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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