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영업익 512억원 '역대 최대'

박승원 기자

입력 2022-04-26 16:33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늘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실적 중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초로 500억원을 돌파했다.

1분기 해외법인의 매출 확대, 지속적인 임플란트 판매 호조,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의 성장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는 게 오스템임플란트의 설명이다.

특히 해외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액은 1,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연말 효과가 가장 큰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상승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오스템의 대형 법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중국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러시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미국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미국의 경우 미국법인 하이오센 임플란트 브랜드 입지가 점차 커지며 이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1조원, 영업이익 목표를 1,700억원으로 밝힌 바 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직원 횡령 이슈로 인해 작년에 일시적인 이익 훼손을 경험했지만 사업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한 결과 1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해외법인의 가파른 실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은 물론이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해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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