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 종영 소감 “함께 공감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입력 2022-09-19 11:40  




배우 박지영이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을 맞아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막을 내린 ‘현재는 아름다워’ 최종회에서는 수정(박지영 분)이 현재(윤시윤 분)에게서 이식 수술을 받고 다시 건강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인 식사 자리에 참석한 수정은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경애(김혜옥 분)와 단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한껏 두터워진 가족애로 단란함을 자아냈다.

이어서 수정은 경철(박인환 분)과 민호(박상원 분)와 함께 나선 산책길에서 경철의 팔순 잔칫상을 자신이 직접 차려드리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수정은 “아버지가 있어 제가 있는 것 아니냐”면서 진정한 가족 드라마의 의미를 관통해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박지영은 극중 미래(배다빈 역)의 엄마인 동시에 긍정적이면서 생기 넘치는 진수정 역을 맡아 현실 모성애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수정이 친부 경철과의 갈등을 빚으면서부터 기존의 모성애만 아니라 부모를 향한 자식의 원망 어린 감정에 이은 애틋함까지 두루 소화하며 극을 다채롭게 채워 ‘역시 믿고 보는 박지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박지영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새삼 깨닫는 작품이었다”라고 이번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소감에 운을 떼며 “딸이자 엄마로서 겪는 이야기와 감정을 긴 호흡으로 담는 작업이 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다. 함께 공감해 주신 시청자 분들과 스탭,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박지영이 선보일 연기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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