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불똥'...광고 출연 슈퍼스타들도 조사 대상

입력 2022-11-22 22:11  


최근 파산한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 당국의 집중 조사 대상이 된 가운데 FTX 광고에 출연한 나온 슈퍼스타들로 조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텍사스주 증권위원회(TSSB)가 FTX 광고에 출연한 미국프로풋볼(NFL)의 톰 브래디와 미국프로농구(NBA)의스테픈 커리 등 유명인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SSB의 조 로툰다 집행국장은 유명인들이 FTX를 홍보하고 받은 보수와 이 보수가 어떻게 공시됐는지, 개인 투자자들이 그 공시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SSB는 이들 유명인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특정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이나 상품을 이용하도록 직접적으로 홍보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브래디와 커리, 지난달 브래디와 13년간 결혼생활을 끝낸다고 발표한 세계적 톱 모델 지젤 번천 등 유명인들은 FTX 광고에 출연하고 지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가상화폐 홍보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그 대가를 받고 이를 고지하지 않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대상이 된 바 있다.

카다시안은 이에 대해 126만달러(약 17억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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