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역배우협회(강인택 회장 겸 조직위원장)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KCAEA)" 시상식이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협회는 밝혔다.
사전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식전에 앞서 쇼음악 DJ 김유비와 콜라보로 꾸며진 "2022 서울주니어패션위크(SJFW)"에는 바캉스룩, 스쿨룩, 밀리터리룩, 레더룩, 마린룩, 레드폭스룩 등 전국 오디션에 경합해 본선에 오른 30명의 아동 청소년들의 특별한 6종 컨셉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아역배우들과 부모들이 함께 열연한 창작국악뮤지컬 `애국열사`를 비롯해 가수 희라, 걸그룹 파스텔걸스, 페리블루와 보이그룹 메가맥스,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키즈돌그룹 영기스트, 비버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드라마 배우 최우수상에는 지난해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종 역할을 맡아 KBS 연기대상 아역상을 거머쥔 서우진 군이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KBS1 으라차차 내인생`에서 서힘찬 역을 맡은 김시우 군이, 같은 드라마에서 김혜나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하연 양에게 신인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예능 부문 우수상에는 현재 역사예능 `KBS1 방과후 초능력`에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고정 MC로 출연중인 유이찬 군이, 신인상에는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 함께 2박3일간의 여행방송에 출연해 화재를 불러 모았던 서이브 양이 각각 수상했다.
뮤지컬 배우 부문에 뮤지컬 모짜르트에서 어린 모짜르트 주인공을 맡은 이시목 군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인상은 말리의어제보다 특별한오후에서 주인공 말리 역을 맡은 박설아 양이, 가수 부문 우수상에는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수상했으며, 2022년 6월 31일 기준으로 32만 2천867장의 음원 판매를 기록한 가수 강지혁 군은 `래퍼` 장르분야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모델 신인상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홍보모델 등 30여 편의 광고모델 활동과 함께 최근 영화 엄마오는날에서 주인공 정해수 역을 맡은 현도경 군이, 국악 부문 신인상에는 지난 KBS1 국악동요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차주희 양이 국악버전으로 수상소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1부 서울주니어패션위크)`은 오는 27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KBS kids 채널을 통해 1,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아역배우협회 제공>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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