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세계경제 이미 침체...금·은·리튬이 대세"

입력 2023-02-01 11:31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글로벌 경기침체 리스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핀볼드(Finbold)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세계 경제가 이미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금, 은, 리튬 등이 대세 투자 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공황(Great Depression)`보다 더 위험한 것이 `글로벌 경기침체(Global Recession)`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국가들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파산, 실업, 노숙자, 퇴직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기 경착륙(Rough Landing)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착륙이란 활기를 띠던 경기가 갑자기 침체되며 증시는 폭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하는 사태를 의미한다.
기요사키는 경기침체 시기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될 상품으로 금, 은, 리튬 등을 꼽았다. 그는 "밴쿠버 자원 투자 컨퍼런스(Vancouver Resources Investor Conference)에 참석했는데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상품으로 금, 은, 리튬, 구리 등이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 은,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려 달라는 질문에 대해선 "미국의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악성 부채에 더욱 빠져들고 가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발 가난해지지 마세요. 은화를 한 개라도 사세요. 30달러만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은 가격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2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12월에도 금과 은을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며 2023년에는 금과 은 가격이 최소 2배 이상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당시 기요사키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금과 은 가격이 하락했지만 연준이 통화정책 `피벗(Pivot·전환)`에 나설 경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고 통화정책을 전환하기 전에 서둘러 금, 은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금이 내년에는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며 "은의 경우에는 3배 이상 급등해 75달러를 찍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1% 하락한 1,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핀볼드)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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