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ONEWE) 멤버 동명이 '드림하이'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10일 “동명이 오는 13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2011년 KBS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쇼뮤지컬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중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뮤지컬 넘버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춤을 중점으로 인물들의 서사를 표현하는 만큼, 쇼적인 요소와 독창적인 퍼포먼스 연출이 돋보일 전망이다.
동명은 시니컬하고 말수가 별로 없는 MZ 학생 동휘 역으로 출연한다. 2019년 5월 보이밴드 원위로 데뷔한 동명은 뛰어난 보컬과 연주 실력은 물론, 개성 강한 콘셉트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힌 동명이 이번 뮤지컬 데뷔를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동명은 "첫 뮤지컬 데뷔를 멋진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작품으로 많은 분께 좋은 영향력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13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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