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쾅'...음주운전 사고에 정전 소동

입력 2024-01-14 17:19  



전북 군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길가에 설치된 전력 설비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와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한 차량이 지상 개폐기(전력 차단 시설)를 파손해 군산시 수송동 일대 상가와 아파트 전력공급이 끊겼다.

한전이 긴급 복구에 나선 끝에 약 1시간여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사고를 본 한 시민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사고를 냈다"며 "탑승자 중 일부가 현장을 이탈한 점으로 미뤄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운전자인 A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훌쩍 넘는 0.253%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