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원·달러 환율 급등, 일시적 현상" vs. 외국인 "오히려 급락이 일시적이지 않나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4-19 08:23   수정 2024-04-19 09:32

    어제 원·달러 환율이 13원 이상 급락했지만 여전히 우리 외환 역사상 3번째로 1370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가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발언을 두고 외국인 사이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과 급락, 과연 어떤 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오늘 미 증시 움직임을 보면 역시 IMF의 경고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죠?

    - IMF, 회원국 중앙은행에 ‘볼커의 실수’ 경고

    - 세계금융안정 보고서, 성급한 금리 인하 자제

    -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국채금리 상승세

    - 韓·美·日 재무장관 공조에도 달러인덱스 106대

    - 엔·달러 환율도 154엔대 재진입, 공조 무력화?

    - 어제 13원 이상 급락한 원·달러 환율, 오늘은?

    - 느슨한 형태의 외환시장 공조, 더 위험할 수도

    Q. 말씀대로 어제 원·달러 환율이 한미일 재무장관 간의 공조 영향으로 13원 이상 급락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십니까?

    - 1370원 이상 상승한 원?달러 환율 놓고 논쟁

    - 최상목 경제부총리 “원화 약세 심각하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원화 약세, 일시적 현상”

    - 어제 이 총재 태도 변화, 원화 약세 우려스러워

    - 어제 韓·美·日 재무장관 환율 공조…13.9원 급락

    - 어제 원·달러 환율 1373.9원…여전히 높은 수준

    - 외환역사상 1370원대 이상 환율 수준 ‘3차례 기록’

    -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외국인 궁금증 증폭

    Q.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달러 강세가 2022년 11월 당시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는데요. 당시와 지금은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 1370원 이상의 원?달러 환율, 외환 역사상 ‘3차례’

    - 1997년 12월∼1998년 6월, 한국 외환위기

    - 2008년 11월∼2009년 3월, 리먼 브라더스

    - 2022년 9월∼2022년 11월, 미국 금리인상

    - 1370원 이상의 원·달러 환율, 외환 역사상 ‘3차례’

    ① 韓 외환위기 ② 리먼 브라더스 사태 ③ 美 금리인상

    - 이창용 총재, 세 차례 중 3번째 경우에 해당한다고 평가

    - 최근 강달러, 달러 스마일 이론 토대 성격과 많이 달라

    - 우리 내부적으로도 윔블던 현상이 더욱 심화

    - 외부적인 요인도 정책당국에서는 대비할 필요

    Q. 방금 말씀하신 달러 스마일 이론은 무엇이고 이 이론을 토대로 볼 때 2022년 11월과 비교해 주시지요.

    - 달러 가치, 경기와 주가 따라 ‘스마일’ 모습

    - 경기와 주가 침체, 안전통화 부상 ‘달러 강세’

    - 경기와 주가 호황, 펀더멘털 반영 ‘달러 강세’

    - 침체와 호황 간 회색지대, 달러 가치 하락세

    - 22년 10월 이후 달러 가치, 전형적인 스마일

    - 달러인덱스

    2022년 11월 2023년 7월 현재

    114 99 106대

    - 경기, 2022년 11월 ‘저점 탈피’…최근 ‘호황 지속’

    - 금리, 2022년 11월 ‘급격한 금리인상’…최근 ‘동결’

    Q. 한미일 재무장관 간에 오랜만에 이해관계가 맞아 외환 공조에 나서긴 했습니다만 1985년처럼 플라자 체제로 탄생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 韓·美·日 재무장관, 이해관계 맞아 외환 공조

    - 美, 의도치 않는 강달러로 쌍둥이 적자 ‘골치’

    - 韓·日, 원화와 엔화 약세로 외자이탈 등 부담

    - 1980년대 초반 쌍둥이 적자, 일본이 주요국

    - 1985년 9월, 달러 악세와 엔화 강세 유도 합의

    - 플라자 체제, 1995년 4월 엔·달러 환율 79엔대

    - 2024년 쌍둥이 적자, 일본과 한국이 아닌 ‘중국’

    - 韓·美·日 외환 공조, 제2 플라자 체제 출범 한계

    Q. 방금 말씀하신 현재 중국의 경제 사정을 감안할 때 달러 약세-위안화 강세를 받아들이는 제2의 플라자 체제가 탄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닙니까?

    - 올해 1분기 中 성장률 놓고 ‘통계 조작’ 불거져

    - 1분기 성장률 5.3…서방 예상치 4.6 상회

    - IMF 전망, 작년 5.2에서 올해 4.6로 둔화

    - 中, 미해결 내부 과제를 디플레 수출로 해결

    - 1차 디플레 수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

    - 2차 디플레 수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 디플레 수출 수단, 위안화 절하 카드 쓰나?

    - 美·中, 플라자 합의보다 환율전쟁 확률 높아

    Q. 제2 플라자 체제 출범에 한계를 느낀 미국에서도 의도치 않는 달러 강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까?

    - CBDC, 즉 ‘디지털 법정통화 시행하자’ 시각

    - 글로벌 시뇨리지 포기, CBDC 도입에 장애

    - 디지털 달러화와 리디노미네이션 ‘혼란’ 초래

    - 달러 수요 축소, 외환거래세 부과 방안 거론

    - 달러 매입할 때마다 세금 부과하는 방안

    - 강달러 바라는 월가, 강력한 반대가 장애요인

    - 韓·美·日 외환 공조처럼 동맹국 간 약달러 유도

    - 中에 대해서는 고관세 부과로 무역마찰 재개

    Q. 우리 입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상승하느냐와 안정되느냐는 난기류를 보이는 국내 금융시장 안정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 최근의 윔블던 현상, 외환위기 당시와 달라

    - 韓 증시와 환시, “외국인이 받치고 있다” 평가

    - 원·달러 환율, 적정선 비해 100원 이상 높아

    - 환율구조모형 등을 통해 보면 적정선 1260원

    - 피셔의 이론상, 오히려 환차손이 우려되는 때

    -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자금이탈 간 악순환?

    - 어제 원·달러 환율 하락, 외국인 자금 유입

    - 외환 공조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환율 안정시켜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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