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만 1,300회…대만서 또 규모 5.9 연속 지진

입력 2024-05-06 21:27   수정 2024-05-06 21:36


규모 7.2 강진 이후 한 달 넘게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6일 오후 규모 5.9의 지진이 잇따라 관측됐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이하 현지시각)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쪽으로 26㎞ 떨어진 근해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5시 52분에는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쪽으로 27.8㎞ 떨어진 근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이어졌다.

두 차례 지진의 진원 깊이는 각각 15.6㎞와 16.1㎞로 측정됐다.

쉬리원 중앙기상서 지진모니터링센터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차례의 지진이 지난달 3일 규모 7.2 지진의 진원 부근에서 발생한 것이자 당시 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지진 당국은 지난달 3일 첫 지진이 발생한 뒤 이날 오후 6시 23분까지 총 1천371회의 주진·여진이 이어졌고, 이 가운데 지진이 현저히 느껴진 경우는 345회였다고 밝혔다.

(사진=대만 중앙기상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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