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1,370원대로 내려갔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대비 8.15원 낮은 1,379.65원이다.
환율은 6.7원 내린 1,381.1원으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미국의 대(對)일본 상호관세는 15%로, 기존에 예고했던 25%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은 오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도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5월 미국과 중국은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각각 115%p씩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우리 정부도 경제·통상·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미국이 정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8월 1일)을 앞두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최근 원달러환율이 1390원선에서 단기 고점을 확인하면서 1350~1390원 레인지가 완성됐다"며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 1370원을 기준선으로 위쪽에서는 매도 우위, 아래쪽에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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