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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갔다가 "또 올랐어?"...다음주 하락 전망

입력 2025-10-11 08:58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지만, 다음주 들어서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9원 오른 1663.2원인 것으로 11일 오피넷에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제주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0원 오른 1725.2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2.0원 상승한 163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2.9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가 1천636.0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2.6원 올라 1천535.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성사로 하락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사그러들고 예상보다 OPEC+ 증산이 완만하다는 점에 하락폭이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65.9달러로 전주보다 1.1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달러 하락한 7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3달러 내린 88.4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3주 연속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음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약세로 접어들 전망"이라며 "다만 국내 경유 가격은 휘발유 대비 강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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