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의 하차를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공식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상처받은 이이경 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문은 이이경이 전날 자신의 SNS에 사생활 루머 유포자 고소 사실을 알리고, 하차를 권유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는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이들은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일 하차가 자발적인 의사라고 밝혔던 것은 이이경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였다고 덧붙였다.
또 이이경이 억울함을 토로했던 면치기 장면에 대해선 제작진의 연출이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해당 에피소드 방영 당시 비위생적이고 불쾌하다는 시청자 비판이 일었던 바다.
제작진은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 씨에게 '면치기'를 부탁했는데 욕심이 지나쳤다"며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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