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워서 할 말이 없다"…93세에도 '최강 동안·꼿꼿' 모습 화제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5-20 10:08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93세의 나이에도 직접 대학캠퍼스 축제 무대에 올라 학생들을 향해 격려 메시지를 전한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가천대학교 가천방송국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3일 가천대 캠퍼스에서 열린 '2026 가천 워터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이 총장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 총장은 라임색 니트에 흰색 바지를 입고 무대 중앙에 섰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사랑하는 애기들아, 우리 자랑스러운 애기들"이라며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은 여러분들이 공부는 다 잊어버리고, 스트레스 발로 차버리고, 실컷 놀고, 소리 지르고, 뛰고, 땅이 꺼져라 춤추시라"고 말했다. 또 "우리 가천대학은 최고다. 최고의 학생답게 오늘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이로워서 할 말이 없다", "뒤에 있는 교직원들도 애기들이다",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총장은 여러 인터뷰에서 철저한 자기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긍정적인 태도를 건강 비결로 꼽아왔다. 그는 매일 아침 스트레칭과 산책을 하고, 하루 1.5ℓ 이상 물을 마시는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커피 대신 차를 즐기고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가까이 두는 등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도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로 언급해왔으며, 10여 년 전부터는 길병원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이 총장은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이후 국내 여성 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했고, 종합병원 길병원을 세웠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사진 = 유튜브 '가천대학교 가천방송국' 캡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