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14일 민선 9기 첫 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으로 박찬대 인천시장을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1년이다.
박찬대 시장은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중앙정부 못지않게, 현장에서 시·도민의 삶을 직접 챙기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지방재정 문제 등 당면한 현안들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어 성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16개 시·도 공통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하는 등 정책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의 의견이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무회의 규정 일부개정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국무회의에 상시 배석하게 된 만큼 달라진 지방행정의 위상을 강조하며 회장 임기 동안 국민주권정부와 협력하여 지방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임을 덧붙였다.

이날 제61차 총회에서는 시·도 기획담당실장 임용 자율화와 중앙정부 관여 법령 및 국토계획평가 개선 등 실질적 자치권 확대를 위한 안건들을 집중 협의했다.
또 자치경찰제 개선안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지방 간 정책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무처의 2027년 3월 세종시 이전 계획을 공유했다.
나아가 이날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중앙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에 공감하며, 향후 시의성 있는 지역 안건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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