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인사이트] "유럽 가스 급등·美 10년물 5% 열어둬야…가상자산 단기 모멘텀 주목”

입력 2026-09-09 17:33  

[매크로 인사이트] "유럽 가스 급등·美 10년물 5% 열어둬야…가상자산 단기 모멘텀 주목”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월~금 12시 / 김호정 앵커,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 >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단기간 2배 가까이 급등하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 상단을 위협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하반기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상단에 유의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는 9일 방송된 한국경제TV 대표 경제 프로그램 ‘마켓인사이트’(앵커 김호정)에 출연해 유럽의 에너지 대란 및 ECB 통화정책 전망,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의 배경,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성을 집중 분석했다.

■ 유럽 천연가스 급등…하반기 난방수요 맞물려 물가 재자극 우려

이날 방송에서 유 박사는 최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MWh당 73~75유로 선까지 치솟으며 단기간 두 배 가까이 뛴 현상에 주목했다.

유 박사는 “러·우 전쟁 당시의 역사적 최고치 수준은 아니지만, 프랑스의 물 부족과 제조업 에너지 부족이 겹치며 가스 가격이 단기에 급등했다”며 “하반기 북반구의 난방 수요가 본격화되면 추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유럽 내에서 러시아산 가스 재도입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10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관련해 “유로존 성장률이 전년 대비 1.2%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 급등세를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최근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주요국의 국채금리 상승 역시 물가 급등과 경기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 美 10년물 국채금리 5% 상단 가능성…바이백 효과는 일시적

미국의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명목성장률 상승과 에너지발 인플레 부담을 원인으로 꼽았다.

유 박사는 “미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입찰과 빅테크들의 회사채 발행 물량은 시장이 충분히 예상했던 범위 내에 있어 직접적인 금리 급등 요인으로 보긴 어렵다”면서도 “명목성장률이 높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잔존해 있어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시장금리의 추세적 상승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정책에 대해 “일시적인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시장금리는 제자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적자 구조를 감안할 때 10년물 국채금리 상단이 5%까지 열려 있는 시나리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 스테이블코인 효과 ‘제한적’…“가상자산 단기 반등, 증시는 美 선호”

미 국채의 새로운 수요처이자 달러 패권 강화 수단으로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유 박사는 “스테이블코인이 미 국채 수요를 일부 대체할 수는 있으나, 기존 상업은행의 역할 축소 및 기능 중복 문제로 인해 전면적인 국채 소화 창구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및 글로벌 증시 전략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클래리티 법안 등 규제 체계 확립 기대감과 달러 부채 환경 속 대체자산 수요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단기 상승 모멘텀은 존재하지만, 유동성 확장에는 한계가 따를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지만, 자금 유출세가 나타나는 신흥국보다는 펀더멘털이 견고한 미국 증시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신익 KB WM스타자문단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한 이번 대담의 상세한 분석과 글로벌 매크로 전망은 한국경제TV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 ‘마켓인사이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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